의료인력 배치 및 검사실 공간 확보 영역서 높은 점수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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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은 대한영상의학회에서 주관한 의료영상 품질관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모범수련병원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컴퓨터 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와 자기공명영상장치(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유방영상 촬영 등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과 촬영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0년 1월부터 3년이다.건국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적합한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 교육을 받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수, 환자의 대기실과 회복실 등 필요한 공간 확보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감염관리에 필요한 도구 배치, 검사의 목적과 과정 등이 담긴 설명서와 영상 검사 종류에 따른 판독소견서 등 평가대상 병원의 필수 요건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김영준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정확한 영상진단을 위해서는 의료영상품질관리가 중요하다. 보다 정확한 영상 자료를 위해 의료장비관리는 물론 의료진의 전문성을 키우는 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