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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선 코웨이 총괄사장(왼쪽 세 번째)와 데이빗 잭슨(David Jackson, 왼쪽 네 번째) 아마존 Dash Replenishment 사업부 부서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웅진코웨이
웅진코웨이가 ‘2020 CES’에서 아마존 DART(Dash Replenishment Through Alexa)와 자사 공기청정기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DART는 아마존의 소모품 자동 배송 서비스 DRS(Dash Replenishment Service)의 3세대 버전이다. 해당 서비스는 아마존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Alexa)를 통해 청정기 필터 수명을 확인하고 음성 명령으로 주문하는 기능을 갖췄다.
9일(현지시각) 코웨이 부스에서 열린 DART 시연행사에는 이해선 코웨이 총괄사장, 데이빗 잭슨(David Jackson) 아마존 Dash Replenishment 사업부 부서장 등 각사 임원진이 참석했다.
코웨이는 DART 서비스를 금년 1월부터 미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코웨이는 2017년부터 아마존과 협력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아마존의 소모품 자동 배송 시스템인 DRS(Dash Replenishment Service) 서비스를 개시했다.앞서 아마존이 선보인 DRS 1세대는 소모품 재구입이 필요한 시점에서 대쉬 버튼을 누르면 배송되는 방식이다. 2세대는 사물인터넷 공기청정기의 필터 사용량을 감지해 수명이 일정수준 미만으로 남았을 때 자동으로 새 필터를 배송해 준다. 3세대는 음성주문 기능이 추가됐다.
차별화된 서비스는 성과로 이어졌다. 코웨이의 지난 2019년 아마존 공기청정기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약 45%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코웨이 부스를 찾은 아마존 임원들은 “아마존과 코웨이는 혁신적인 기술 교류로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성장하는 미주 공기청정기 시장을 함께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해선 총괄사장은 “글로벌 IT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은 미래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데 매우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며 “이번 아마존과의 업무 협업을 통한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DRS 서비스를 일본, 유럽 등지로 확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