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 자금 대여, 300억원 상생펀드 조성 등 협력사 지원
  • ▲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10월 청계산에서 협력사와 '상생협력 워크숍'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10월 청계산에서 협력사와 '상생협력 워크숍'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설 명절을 앞두고 2404억원의 공사 및 자재대금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설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혜택을 받은 협력사는 320여개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근 노임 상승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를 위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도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 단기 금융지원을 위해 매월 무이자 대여를 시행하고 있다. 상생 펀드를 300억원으로 확대 조정해 협력회사 대출 시 2%포인트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