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적용…친환경 주택 인정
  • ▲ 세종 반도유보라 전경. ⓒ 반도건설
    ▲ 세종 반도유보라 전경. ⓒ 반도건설

    반도건설은 15일 '세종 반도유보라'가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선정한 '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는 국토부 주관으로 감정원이 위탁운영중인 '국가건축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데이터를 토대로 2015년 이후 준공된 전국 300가구 이상 단지를 대상으로 분석해 선정된다.

    반도건설이 지난 2014년 7월 세종시 보듬4로 9 일대에 공급한 '세종 반도유보라'는 2013년 강화된 에너지절약기준에 따라 설계된 단지로 에너지사용량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아파트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실제 반도건설은 해당단지에 태양광에너지를 설치하고 기준보다 3배 높게 시공해 에너지를 약 31.5% 절감하도록 설계했다. 해당단지서 발생하는 CO₂ 또한 기준치보다 29.9% 낮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유보라는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설계를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입주민과 함께 에너지 절약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박차를 가해 에너지절감뿐아니라 쾌적한 단지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