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실시 후 격리해제 조치
  • ▲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동남아,우한발 비행기 입국자들을 발열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동남아,우한발 비행기 입국자들을 발열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방문 후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을 보인 ‘조사대상 유증상자’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격리 해제됐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증상이 나타난 사람을 말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우한 폐렴' 증상자로 분류된 3명이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질본은 앞서 의심자 4명을 이미 격리에서 해제시켰다. 현재까지 우한 폐렴 의심자 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판단하는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모든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하는 시험이다. 음성 판정은 우한 폐렴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국내 우한 폐렴 확진환자는 중국에서 한국을 경유해 일본을 가려다 환승 절차에서 확인된 우한시 거주 35세 여성 1명이며 의심환자는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