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회사가치 자신감 표명… 총 1980주 보유
  • ▲ LG하우시스 강계웅 CEO. ⓒLG하우시스
    ▲ LG하우시스 강계웅 CEO. ⓒLG하우시스

    강계웅 LG하우시스 CEO가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미래 회사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6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최근 강 CEO는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 보통주 1000주를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입으로 강 CEO의 보유 주식 수는 총 1980주가 됐다. 그는 LG하우시스 한국영업본부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5월 자사주 980주를 매입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LG하우시스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미래 회사가치에 대한 자신감과 강력한 책임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건설부동산 등 전방시장 악화로 인한 실적 부진 우려로 건축자재 업종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떨어졌지만, 이를 인테리어 B2C시장 공략 강화 및 해외매출 확대 등을 통해 돌파해 나가겠다는 실적 개선 의지와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고 부연했다.

    강 CEO는 올해 '고객 감동'을 최우선으로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지불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도록 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LG하우시스가 지속 성장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고객 감동 경영'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이외에도 박귀봉 장식재사업부장(전무)이 지난달 자사 보통주 680주를 매입하는 등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을 통한 책임경영 실천 의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