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시스템 이관으로 전년보다 74% 줄어든 2106가구 분양 그쳐
  • ▲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추이.ⓒHUG
    ▲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추이.ⓒHUG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1194만원으로 집계됐다. 청약시스템 이관으로 경기 수원과 제주 서귀포 등 일부 지역에서만 분양이 진행됐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1㎡당 평균 361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0.79% 상승했다. 이 통계는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이다.

    수도권은 1㎡당 평균 분양가가 554만3000원으로 전월대비 1.09%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0.25%, 기타지방은 1.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2106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74% 감소했다. 청약시스템 이관작업으로 분양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 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