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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 성분 기반의 신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을 론칭한다.
메디톡스는 20여 년간 바이오 분야에서 쌓아온 R&D 노하우를 담아 신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을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Cosmetic)과 의약품(Pharmaceutical)을 더해 탄생한 합성어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 기업 하이웨이원을 인수하며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에 메디톡스는 뉴라덤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화장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
뉴라덤은 메디톡스 연구진이 개발한 특허 받은 펩타이드 ‘엠바이옴-비티(M.Biome-BT)’ 기반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요소로 피부 조직을 만들고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본 성분으로 화장품 원료로 많이 사용된다. 엠바이옴-비티는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네어 복합체(SNARE Complex)에서 유래한 펩타이드의 조합으로 만들어졌다.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 효과로 국내 특허를 출원한 엠바이옴-비티는 국제화장품원료집(INCI) 등재도 마친 상태다.
뉴라덤 브랜드로 시장에 선보이는 첫 제품은 57가지의 유효성분을 함유한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Neuraderm M.BT_NMPs)’다.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에는 엠바이옴-비티를 기반으로 아미노산, 비타민과 고분자 히알루론산 등 총 57가지의 유효 성분이 담겨있다. 특히 메디톡스만의 성분 결합 공정인 'MSM Technology' 기술을 접목해 주요 원료의 이중 필터링과 솔루션의 멸균 공정을 특화했다.
메디톡스는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를 전국 병의원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는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으로 화장품 시장을 선택했다”며 “향후에도 개발 중인 여러 차별화된 성분을 바탕으로 뉴라덤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