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불연 자재 의무' 상업공간 시장, 공급 확대
  • ▲ 오닉스 마블(Onix Marble) 패턴이 적용된 'LG Z:IN(LG지인) 준불연 시트'. ⓒLG하우시스
    ▲ 오닉스 마블(Onix Marble) 패턴이 적용된 'LG Z:IN(LG지인) 준불연 시트'. ⓒ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상업 공간의 화재 안전성을 높여주는 벽장재 'LG Z:IN(LG지인) 준불연 시트'를 출시했다.

    1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이 시트는 벽지 형태의 벽장재 제품으로, 제품의 베이스 층에 종이·폴리염화비닐(PVC) 등을 사용하는 일반 벽지와 달리 준불연 소재를 적용했다.

    불이 붙어도 쉽게 번지지 않고 화재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방출량이 적어 최근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준불연 성능 인정서도 획득했다.

    또한 외부 접촉에 의해 쉽게 긁히거나 찢어지지 않는 등 내구성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상업공간에 적합한 제품이다.

    내화페인트나 석재 등 기존 준불연 벽장재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비앙코 △오닉스 △패브릭 △라인 등 16종의 다채로운 디자인과 색상으로 출시돼 각 공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분위기 연출도 가능하다.

    이에 LG하우시스는 산후조리원, 고시원, 휴게음식점, 게임방 등 불연 또는 준불연 재료의 실내마감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다중이용업소를 포함한 상업공간으로 이 시트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전무)은 "이 시트는 실내 건축물의 화재안전 법규 강화에 맞춰 화재 확산 예방 및 안정성 강화 등의 기능성은 물론, 내구성과 디자인까지 고려해 개발된 벽장재"라며 "준불연 자재 사용이 의무화된 다중이용업소 등 상업공간 시장으로 공급을 늘려가면서 건축물 화재 안전성 강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