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세균 중대본부장 주재 ‘방역 대응 현황 및 계획’ 종합적 논의고강도 방역 대책 지속…전국 방역 대책 분야별 대응 현황 점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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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코로나19(우한 폐렴)’의 ‘유입·확산 차단 전략’과 함께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감안한 ‘피해 최소화 전략’도 병행키로 했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정세균 본부장을 주재로 각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대응 현황 및 계획’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환자가 대구·경북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과 14일의 잠복기를 고려할때 향후 1~2주가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대구지역에는 고강도의 방역 대책을 지속하고 전국적인 방역대책은 분야별로 대응현황을 점검한뒤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중대본은 입원치료 병상 확보가 지연되고 자택 대기자가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를 통해 경증환자를 관리하고 신천지 신도와 일반시민중 유증상자 등에 대한 진단 검사도 계속 실시키로 했다. 특히 충분한 병상 확보를 위해 대구지역뿐 아니라 광주, 경남, 경북, 충남, 충북 등 타지역 자원도 계속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선별진료소 및 진단검사를 지속 확대하고 국외 유행 상황과 국내 확산상황을 감안해 중국 등에 대한 유입차단 조치를 지속키로 했다. 

    이밖에 보다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개별 사례조사는 1차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의료기관, 집단시설 등에 대해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즉각대응팀이 지원해 확산 차단에 나선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할과 노력이 중요하다”며 “각 지자체가 환자중증도 분류체계 구축, 생활치료센터 선정 및 의료지원체계 구축, 감염병전담병원 등 병상과 의료인력 확보, 자체 역학조사 역량강화, 취약시설 감염관리 및 점검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는 3일 0시 기준으로 전일 대비 600명 늘어난 총 4812명이며, 지금까지 총 34명이 퇴원했고 28명이 사망했다.

    검사현황은 총 12만1039명이 검사에 응했고 이 중 8만548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만5555명은 검사 중이다.

    지역별 확진자 증가 추이는 대구가 51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61명, 서울 7명, 충남 3명, 부산 2명, 광주 2명, 경기 2명, 강원 1명, 충북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