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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여수 '동북아 LNG Hub 터미널' 조감도.ⓒ한양
한양이 전남 여수시 묘도(猫島)에 87만4000㎡ 규모로 조성하는 '동북아 LNG Hub 터미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양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동북아 LNG Hub 터미널'의 20만㎘급 LNG 저장탱크와 LNG 터미널 포함 시설 전반에 대한 공사계획을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한양은 그동안 LNG가스사업 진출을 위해 LNG 저장과 공급은 물론 트레이딩까지 가능한 동북아 에너지 거점으로 '동북아 LNG Hub 터미널'을 조성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사업계획 수립, 인허가 절차 등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7월 LNG 저장탱크 4기에 대한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같은해 9월 LNG 저장탱크 상세설계에 착수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기술검토를 받기도 했다. 이번 공사계획 승인으로 LNG 가스사업 진출을 위한 물꼬를 틀수 있게 됐다.
이로써 한양은 2024년까지 총 1조3000억원을 투입해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와 기화송출설비, 최대 12만7000톤 규모의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 조성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발전용, 산업용 수요처에 LNG를 공급하는 한편 LNG 벙커링, 트레이딩, 수소산업, 냉열이용창고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동북아 LNG Hub 터미널'은 국내 최초의 순수 상업용 LNG 터미널로 향후 가스산업의 발전 및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 터미널이 활성화되면 동북아 LNG거래 촉진은 물론 원료비 절감이 이뤄져 연료 직수입 시장 또는 동북아 LNG 거래소 설립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 한양측 설명이다.
한양은 이미 진출해 있는 태양광, 바이오메스 등 신재생외 LNG 가스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주력사업 구조를 단순 시공, 주택건설에서 주택개발, 에너지사업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동북아 에너지 거점으로서 결실을 맺기 위해선 추가적인 수요처 확보 및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가스공사와 가스배관시설이용 협의(배관가스 인입량 등), 천연가스 반출입업 신고절차 개선 등 인프라 구축 및 관련법 개정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양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시장의 수요와 정부 부처의 충분한 공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가스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