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구역 선정, 공동 순찰활동 전개 등 진행
  • ▲ 김영일 KT텔레캅 서부본부장(왼쪽)과 이병귀 구로경찰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KT텔레캅
    ▲ 김영일 KT텔레캅 서부본부장(왼쪽)과 이병귀 구로경찰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KT텔레캅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은 구로경찰서와 '여성이 안전한 구로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텔레캅과 구로경찰서는 치안인프라 공유를 통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양 기관은 협력 치안 체계를 구축해 지역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지리적 프로파일링, 112 신고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구로구 관내 성범죄 고위험 지역을 분석, 선제적인 여성 대상 범죄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성범죄 고위험 지역을 여성안심구역으로 선정해 양 기관이 합동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펼친다. 기존에 순찰활동을 하던 경찰 인력과 더불어 KT텔레캅 출동대원을 여성안심구역에 추가로 거점 배치하고, 공동 순찰 활동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구로경찰서, KT텔레캅, 지역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가 함께 민·경 합동 순찰대를 구성, 효율적인 순찰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등 빈틈없는 범죄예방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옥승주 KT텔레캅 출동서비스팀장은 "앞으로도 KT텔레캅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