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가구 규모 '두정역 반도유보라' 건설계획 천안지역 첫 주택사업…올 하반기 착공
  • ▲ 천안 두정역세권 '두정역 반도유보라(가칭)' 투시도. ⓒ 반도건설
    ▲ 천안 두정역세권 '두정역 반도유보라(가칭)' 투시도. ⓒ 반도건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디벨로퍼로서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2년여간 사업성 검토를 통해 올초 미국 LA 한인타운 중심지에 지하 1층~지상 8층·252가구 규모 '더 보라 3170' 주상복합단지 설립을 추진한데 이어 이번에 천안 두정역세권 민간개발 부지를 매입했다.
     
    반도건설은 천안시 두정역 인근 '우성사료 공장'과 '천안모터스' 부지를 매입해 총 617가구 규모의 '두정역 반도유보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반도건설은 지난해 12월말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93-21번지 일원 옛 우성사료 공장부지를 매입한데 이어 최근 393-23번지 천안모터스 땅을 추가로 사들였다.

    두 필지를 합친 규모는 3만3853㎡로, 반도건설은 이곳에 총 617가구 규모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착공은 올 하반기 예정이다.

    천안 두정지구는 일반공업지역에서 최근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 된 곳으로, 약 30만평 규모 주거지역으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반경 10㎞ 내 아산디스플레이와 삼성SDI·삼성전자 등 산업체 근로자 약 10만명이 상주해 배후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이번 사업지는 두정지구 내에서도 핵심입지로 꼽히는 곳으로 두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 국도 천안대로 등이 인접해 있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한 편이다. 사업지 반경 400m 내 두정초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국공립 도솔유치원·두정중·북일고·북일여고·단국대 천안캠퍼스·공주대 천안캠퍼스가 자리해 있다.
     
    여기에 메가박스가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사업지 반경 5㎞ 이내 롯데마트를 비롯해 이마트·코스트코·신세계백화점·단국대 대학병원이 위치해 있다.

    반도건설측은 "천안 두정지구 개발호재와 두정역 도보권이라는 최고 입지로 벌써부터 실수요 관심이 높다"며 "천안지역에 첫선을 보이는 만큼 고객니즈를 반영한 특화설계와 상품력, 첨단시스템으로 최고 랜드마크 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