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27일 주총에서 선임 예정
-
IBK투자증권은 차기 대표이사에 서병기 현 신영증권 IB(기업금융)부문 총괄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서 차기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7일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서 차기 대표는 1963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금융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외환은행과 한국투자공사(KIC)를 거쳐 신영증권에서 자산운용본부장과 WM부문장(부사장)을 역임했고 2018년부터 신영증권 IB 총괄부사장을 맡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대표이사 후보자 선정을 위해 헤드헌팅회사를 통해 109명의 인력풀을 구성하고 경력 및 성과와 평판 등을 안팎으로 확인했다.
최종 후보자는 지난 16일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내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대상자 면접과 평판 조회 등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기업금융 분야의 전문성, 중소기업 특화증권사로서 정책금융 분야의 사명감 등을 높게 평가해 서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