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기주총서 결정…"주주가치 높이는 선순환 만들겠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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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오익근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대신증권은 20일 영등포구 대신증권빌딩에서 열린 제59기정기주주총회에서 오 대표 신규 선임과 더불어 제59기 재무제표·이익배당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연결기준으로 939억원이며, 이를 바탕으로 이익배당은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 2우선주 1000원으로 확정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8.1%, 우선주 11.1%, 2우B 11.4%이다.
이날 오익근 신임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향후 회사의 경영기조와 주주정책에 대해 밝혔다.
오 대표는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자본확충이 필수적인 만큼 자본확충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회사가 성장해 주주가치가 제고되는 선순환 사이클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대표는 "일상적인 경영환경하에서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30~40% 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오 신임 대표는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해 대신저축은행 대표이사·대신증권 부사장(경영지원총괄·IB사업단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