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차 수입분 2.5t, 재고 소진 4개 마스크 업체에 공급"추가 업체 최대 2개사와 협상중…수입물량 더 늘어날 것"
  • ▲ ⓒ뉴데일리 DB
    ▲ ⓒ뉴데일리 DB
    이번주 첫 수입된 멜트블로운 2.5t(톤)이 이주 주말부터 마스크 생산에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이주초 도착한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로운) 첫 수입물량의 재고소진으로 주말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던 4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공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업체들은 이르면 오는 27일부터 수입 멜트블로운을 생산에 투입해 최대 250만장의 마스크를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마스크 제조현장에는 산업부와 식약처 현장점검반이 직접 생산 여부를 점검하고 추가 지원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

    수입물량은 지난 2월초부터 산업부와 KOTRA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우리 마스크 제조업체별 사양에 맞는 멜트블로운을 찾아온 결과물로 9개국 28종의 멜트블로운 샘플중 최초로 KF(Korea Filter) 기준규격을 통과한 것들이다.  

    산업부는 “오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도착할 수입 물량은 2개국 2개사 총 53t으로 다음주에도 4.5t이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추가로 1~2개사와도 도입 협상이 마무리단계라 수입물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