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댓글, 본인 확인 후 허용후보자명 검색시 '자동완성-검색어 제안'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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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부터 공식적인 국회의원 선거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네이버가 '급상승검색어 서비스 중단' 등 해당 기간동안 서비스 변화를 진행한다.

    2일 네이버에 따르면, 금일 0시부터 오는 15일 18시까지 급상승검색어 서비스가 중단된다.

    회사 측은 "국민 대다수의 관심사가 선거라는 큰 현안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급상승검색어를 확인하실 수 있었던 네이버 PC 메인 화면과 데이터랩 영역, 모바일 그린닷, 검색차트판에서는 "선거기간 동안 급상승 검색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가 노출된다.

    아울러 후보자 등록이 완료된 지난달 28일 15시부터 네이버 검색창에 국회의원 후보자명을 입력했을 때 자동완성 기능도 제공되지 않고 있다. 오타 혹은 잘못 알고있는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올바른 단어를 추천해 주는 '검색어 제안' 기능 역시 중단됐다.

    또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이용자에 한해 댓글 작성 및 공감 활동이 허용된다. 본인확인은 '네이버 본인확인' 페이지(모바일, PC)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보다 공신력있고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네이버가 함께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