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버스, 덴탈마스크 2만장·손세정제 1000개 등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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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위급한 상황을 넘겼던 신생아가 성년이 돼 아버지와 함께 병원을 찾아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물품을 기부했다.최근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20년 전 사연의 주인공인 이승훈씨는 아버지인 클래식코리아 이대진 대표와 중국의 글로벌 콘텐츠그룹인 '베이비버스'를 통해 덴탈마스크 2만장과 손세정제 1000개를 기부했다.개인병원에서 출생한 이승훈씨는 중증질환이 있어 이대목동병원을 찾았고 당시 주치의였던 소아청소년과 박은애 교수의 헌신적인 치료 덕분에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할 수 있었다.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지금처럼 힘든 시기에 20여년 전 박은애 교수와 맺은 인연을 잊지 않고 이대목동병원을 찾아 물품을 기부해 준 이승훈씨를 비롯한 베이비버스와 시나몬컴퍼니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