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대출 금리 9.8~5.0% → 4.99%로 전환 우대금리 적용4월 8일부터 신청 즉시 대출 가능…최소 3년 인하 혜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8일부터 우체국보험 약관(환급금) 대출 금리를 최대 4.81%p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약관 대출은 고객이 가입한 보험의 해약환급금 범위 내에서 구비서류 없이 빠르게 대출받고 상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주고, 신청 즉시 대출이 가능함에 따라 자금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인하 방침을 세웠다.

    대출금리 인하는 기존 대출과 신규 대출 모두에 적용된다. 기존에 9.8%~5.0% 대출금리로 약관대출을 받았으면 4.99%로 전환할 수 있다. 신청 시까지 이자정산 후 약정서에 동의하면 전부 4.99%의 우대금리로 전환할 수 있다. 신규 대출도 4.99%의 우대금리로 대출할 수 있다. 

    9.8% 대출금리로 1,000만원을 대출받았다면 이번 대출금리 인하로 연간 48만1000원(98만원→49만 900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기존 우체국보험 가입고객들에게 알림톡을 통해 우체국보험 약관 대출 금리 인하를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4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대출금리 인하 혜택은 2023년 9월 30일까지(최소 3년) 적용받을 수 있다. 신청은 우체국보험 앱(App),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 우체국창구에서만 가능하다.

    고객센터, 폰뱅킹, ATM에서는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없다. 우체국보험 약관대출 신청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우체국쇼핑 경품(쌀 5Kg)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 우체국보험고객센터, 전국 우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