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중유 물량교환 통해 제주 지역 안정적 청정에너지 공급 기여 기대“안정적 연료 수급과 청정에너지 공급 활성화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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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남부발전이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양사 간 바이오중유 공동구매 및 물량교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서에는 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와 남부발전 남제주발전본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바이오중유 공동 입찰 구매 내용과 협약 당사자 상호 간 물량교환을 통해 유사시 수급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제주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이오중유는 벙커C유에 비해 84%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으며, 양 사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존 중유 발전소의 연료 전환을 통해 청정 제주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왔다.

    양측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안정적 연료 수급과 청정에너지 공급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