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솔루션은 2020년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설비투자 규모에 대해 "지난번에 제시한 규모와 비슷할 것"이라며 "연결 기준 1조1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문별로는 △케미칼 5400억원 △태양광 2900억원 △첨단소재 600억원 △리테일 2500억원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화솔루션은 1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2조2484억원, 영업이익 159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2조2363억원)은 0.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983억원)은 61.7% 뛰었다.

    순이익은 YNCC 적자전환 등에 따른 지분법 손실 등 영향으로 같은 기간 1197억원에서 640억원으로 46.5% 줄어들었다.

    한화솔루션 측은 "1분기에는 코로나19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며 "2분기부터는 미국, 유럽 등에서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의 여파가 실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