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정보 시스템과 데이터 활용 사례 제공
  • ▲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코로나19 관련 OECD 회의를 진행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코로나19 관련 OECD 회의를 진행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OECD 보건의료 질과 성과(HCQO) 워킹그룹(이하 HCQO 워킹그룹)’과 각국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한국, 영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 33개국, WHO(세계보건기구), ISQua(국제의료질관리학회), European Commission(유럽 위원회) 등 국제 기구 등을 포함해 9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김선민 심평원장은 HCQO 워킹그룹 의장으로 보건의료시스템 측면에서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시간 정보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HCQO 워킹그룹은 코로나19 전 세계 유행 상황을 반영해 대면회의를 영상회의로 변경하고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보구조, 환자안전, 통합치료 관리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향후 비교 가능한 보건의료 질 지표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한국 보건의료정보 시스템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해외여행 이력 정보 제공 시스템(ITS) ▲환자 이력 통합 관리 시스템 ▲음압 격리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마스크 중복 구매 확인 시스템 등 청구 정보와 의료 자원 정보의 실시간 활용과 관련한 국내 보건의료 시스템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김선민 원장은 “OECD 회원국의 보건의료 시스템 현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이후의 보건의료 질 관리의 방향성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