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덕분 CM 선방…위탁수수료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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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서도 올해 1분기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한 47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실적 선방과 관련 대신증권은 수년전부터 지속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ELS 자체헤지 한도를 3조원에서 1000억원 수준으로 비중 축소했고,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전체 자산에 대한 헤지트레이딩으로 상품운용(CM) 부문에서 선방했다"고 전했다.
주식거래량 급증과 점유율 상승에 따라 위탁매매 수수료가 증가한 것도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에프앤아이,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 계열사 실적도 양호했다는 평가다.
이 관계자는 "1분기 NPL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에프앤아이, 안정적인 예대마진의 저축은행 등 계열사가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