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 1분기 순이익 181억…전년비 29.1% 상승

애큐온캐피탈은 균형 잡힌 자산 운영으로 최근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18일 애큐온캐피탈의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7.6% 상승한 241억원을 시현했다. 

애큐온캐피탈의 이같은 실적 개선에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체계적인 리스크관리에 있다.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부문에서 확고한 수익기반을 구축한 가운데, 모바일 중심의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상품 등 신상품을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 또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간 콜라보로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한 것도 탄탄한 성장세의 밑거름이다.  

이로 인해 애큐온저축은행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9% 크게 뛰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영업수익은 83억원, 61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9.3%, 20% 상승했다.   

또한 회사의 건전성 지표도 꾸준한 개선세다. 지난 1분기 애큐온캐피탈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49%로, 전년 동기 대비 0.51%p 하락했다. 1개월이상 연체율은 2.45%로 1년 전보다 0.52%p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