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료기술 연구개발 프로젝트 발굴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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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가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공중보건 발전과 국내 감염병 대응 기술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라이트펀드는 보건복지부, 5개 한국생명과학기업,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공동 출자로 만들어진 글로벌 민관협력 연구기금이다.보건의료연구원과 라이트펀드는 지난 19일 보의연 중회의실에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신종 감염병 관련 유망한 신의료기술 연구개발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감염병 진단기술개발 분야의 정보 교류 ▲유망한 신의료기술 발굴을 위한 지원사업의 임상 및 개발 자료 공유 ▲진단 R&D 프로젝트 관리 자문 ▲감염병 관련 의료기술평가 정보 교류 등이다.이번 협약으로 보의연에서 평가되는 신의료기술 중 개도국의 감염병 예방.관리에 활용될 수 있는 우수한 신의료기술이 라이트펀드의 제품개발 및 시장진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는 데 의의가 크다.한광협 보의연 원장은 “신종 감염병 팬데믹으로 국제 공조와 협력이 중요해진 만큼, 그간 보건의료연구와 신의료기술평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유망한 국내 진단기술개발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창진 라이트펀드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우수한 감염병 대응 기술 연구개발이 활성화돼 그 결과물이 국제보건 및 국민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