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기부금 마련, 지역아동센터에 전달 예정
  • 네오위즈홀딩스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라 창립 23주년 기념 사내 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창립 기념 메인 행사인 온라인 퀴즈쇼 '네오골든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네오위즈를 포함한 전 계열사 임직원들은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종 결승에 오른 4팀이 화상 시스템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퀴즈쇼는 참가자가 문제의 정답을 맞출 때 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이날 행사를 통해 556만원이 모였으며 네오위즈도 기부에 동참해 총 1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해당 기금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가정에서 온라인 원격 수업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노트북 등 학습 기기를 지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이 외에도 '네오위즈'를 키워드로 짧은 글 짓기와 그림 공모전 등을 사내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진행했으며, 전 직원들이 사옥을 오가며 직접 색종이를 붙여 창립 축하 메시지를 완성하는 '아트월 만들기'도 실시했다.

    네오위즈 측은 "새로운 방식의 사내 행사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서로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