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G 가입자 수 633만 9917명SKT-KT-LGU+ 순, 알뜰폰도 1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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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도 불구, 5G 가입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는 633만 99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월 3일 첫 5G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1년 만의 성과로, 전월(588만 1177명) 대비 7.8% 증가한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은 285만 923명(45%)으로 가장 많았고, KT 192만 2701명(30.3%), LG유플러스 156만 5232명(24.7%), 알뜰폰 1061명(0.02%) 순이다.

    특히 알뜰폰은 지난해 12월 187명으로 시작한 뒤 이번에 처음으로 가입자 1000명을 넘어섰다.

    월별 5G 가입자는 고가 요금제 논란에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초까지 30만명 수준으로 정체됐으나, 이통사들이 공시지원금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저가 5G 단말기를 추가하면서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같은 기간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는 6934만 8210명이다. SK텔레콤이 2905만 5418명(41.9%), KT 1843만 1119명(26.6%), LG유플러스 1439만 4006명(20.8%), 알뜰폰 746만 7667명(10.8%)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