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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EBS 등 주요 교육사이트에 대한 데이터요금 무과금(제로레이팅)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 시행된 4월부터 5월 말까지 모든 학생이 데이터요금 부담 없이 교육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사용량을 차감하지 않았다. 그 결과 3월 대비 해당 사이트들의 모바일 트래픽은 5~11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이번 조치가 온라인 개학에서 등교 수업으로의 안정적 이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이 밖에도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 이용 데이터요금 지원을 이달부터 기존 중·고교생에서 초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한다.저소득층 초·중·고등학교 학생(교육급여수급자)은 통신 3사 고객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EBS 데이터팩 또는 EBS 데이터 안심옵션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