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금융위 회의서 인사안 의결, 최성인‧김도인 부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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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임명됐다.
최성일 금감원 전 부원장보는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을, 김도인 금감원 전 부원장보는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을 맡는다.
금융위원회는 4일 오전 임시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부원장 인사 안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3년 6월 4일까지 3년이다.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원회가 임명하는 자리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의 인사 검증도 거친다.
김근익 수석부원장 내정자는 금융위 기획재정담당관·은행과장·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금융위 대변인과 국무총리 소속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등을 지냈다.
은행감독원 출신인 최 부원장 내정자는 금감원에서 은행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IT·금융정보보호단장 겸 선임국장, 전략감독담당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김도인 부원장 내정자는 증권감독원 출신으로 금감원 자산운용감독실장, 자산운용검사국장, 기업공시국장, 금융투자담당 부원장보 등을 거쳤다.
유광열 수석부원장, 권인원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 원승연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은 이날 퇴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