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코딩 교육 도구 '마이크로비트' 활용창의 교육 사각지대 해소 기대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창의 코딩 도구 '마이크로비트' 기반 온라인 창의 워크숍을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마이크로비트는 영국 공영방송 BBC 산하 마이크로비트 교육재단이 개발한 청소년 대상 창의 교육 도구다. 작은 보드에 LED, 센서, 무선 통신 등이 탑재돼 코딩한 프로그램을 입력하면 간단한 게임부터 로봇, 전자 악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퓨처랩은 국내 청소년의 창의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BBC 교육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 누구나 쉽게 코딩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기존 오프라인 창의 워크숍이 가진 한계를 넘어, 마이크로비트 및 그룹 인터랙티브 화상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창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비대면 온라인 워크숍을 개발·운영 중이다.

    이번 온라인 창의 워크숍의 주제는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다는 의미를 담아 'do your bit'으로 결정했으며 오는 10일, 17일, 19일 총 3회 열린다. 

    워크숍은 퓨처랩이 가정으로 배송한 마이크로비트 및 다양한 크래프트 재료를 이용해 온라인 상에서 강사, 타 학습생 등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코딩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숙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팀장은 "퓨처랩은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찾아 갈 수 있도록 미국 MIT, 영국 BBC 마이크로비트 교육재단 등 글로벌 유수의 기관들과 협업해 새로운 창의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마이크로비트 기반 온라인 창의 워크숍 확대 운영과 함께 현재 국내 청소년들에 특화된 맞춤형 창의 교육 툴킷도 개발 중으로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