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보바스어린이의원에 기부금 전달10월까지 총 4회 걸쳐 50여명 영유아 진단·치료
  • ▲ 서울 송파 잠실롯데월드타워. ⓒ롯데
    ▲ 서울 송파 잠실롯데월드타워. ⓒ롯데
    롯데그룹이 복지시설과 위탁가정, 싱글맘 자녀들의 발달진단 및 조기치료 지원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기금은 대한사회복지회와 보바스어린이의원에 10일 전달됐다.

    발달진단 및 조기치료 지원사업은 발달 상태를 주기적으로 진단 받기 어려운 환경으로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는 영유아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지주는 대한사회복지회의 위탁시설 네트워크와 보바스어린이의원 의료진과 연계해 통원·입원 치료 등을 지원한다.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총 4회에 걸쳐 50여명의 영유아 발달상태 진단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발달치료는 롯데의료재단 산하인 보바스어린이의원이 수행한다. 영유아의 거주지역과 거리가 멀어 원활한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각 지역 발달치료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기부금 전달식은 이날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렸다. 이봉철 롯데의료재단 이사장과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김석현 대한사회복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성엽 실장은 “시의적절하게 진단과 치료만 받아도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기 어려운 영유아가 많다는 소식을 듣고 꾸준히 지원 중이다”며 “롯데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아이가 태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