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 편지', '나노리스트',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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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웹툰이 자사 인기 웹툰인 '유미의 세포들(글/그림 이동건)', '연의 편지(글/그림 조현아)', '나노리스트(글/그림 민송아)' 3개 작품을 애니메이션화 한다고 19일 밝혔다.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이 '유미의 세포들'을,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토대로 글로벌 웹툰 '화양연화 Pt.0 SAVE Me'를 제작한 리코(LICO)가 '연의 편지'를 각각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 '나노리스트'는 '꼬마버스 타요'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게일'이 맡는다.

    네이버웹툰은 기존 드라마화, 영화화 등의 영상화 작업에 머물지 않고, 자사 IP의 애니메이션화를 통해 웹툰 작품들의 2차 영상 콘텐츠 사업의 범위를 점차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IP를 이용해 기존 유아동 타깃 위주의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