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8개 공공기관과 혁신지구내 ‘올맘 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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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남부발전이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함께 어린이 도서관 설립을 지원한다

    남부발전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을 활용해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혁신지구내 ‘올맘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맘도서관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 추진한 어린이 도서관이다. 주민참여로 사회적기업을 만들고, 도서관 건립을 추진한 것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처음이다.

    이 사업은 사회적기업연구원이 공모를 제안하고, 부산 남구청이 인문·교양, 문화·예술, 건강·운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민·관·공이 상호 협업해 지역공헌형으로 진행된다는 특징을 지닌다.

    도서관 운영을 맡은 ‘올맘 사회적협동조합’의 이은진 이사장은 “책 읽기 좋은 공간을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배양 및 작은 공동체 형성을 위한 교양프로그램 운영 병행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부산지역 여러 공공기관과 협업해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은 물론, 혁신도시 정주여건의 개선 등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