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전문대생-고교생 114명에 장학금 2억8천만원 전달
  • ▲ (좌로부터) 진유일 선덕원 원장,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 에쓰오일 알 카타니 CEO, 류열 사장 등이 '2020 에쓰오일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 (좌로부터) 진유일 선덕원 원장,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 에쓰오일 알 카타니 CEO, 류열 사장 등이 '2020 에쓰오일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최근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에서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보육원 청소년의 학업·자립을 돕기 위한 '2020 에쓰오일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이공계 전문대생 및 고교생 114명에게 장학금과 선덕원 청소년들로 구성된 선덕합창단 후원금 등 총 2억8000만원을 전달했다.

    29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보육원 출신 전문대생 중 화학공학, 기계, 전기·전자 등 이공계 전공 학생 44명에게 각각 2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에쓰오일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졸업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 고교생 70명에게도 중장비, 컴퓨터, 미용, 제과·제빵 등 전문기술이나 자격증 습득을 돕기 위한 기술교육비 200만원씩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의 드림 장학금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약 600명에게 14억8000만원이 지원됐다.

    이 장학금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학습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교육이야말로 학생들이 본인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기회를 잡아 꿈꿔왔던 미래를 현실화할 수 있는 발판이 돼준다"며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춰 사회에 진출하고 각자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