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가전제품 동시 구매 수요층 적극 공략"연내 원스톱 구매 유통채널 전국 80여곳으로 확대"
  • ▲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죽전점 내 LG지인 인테리어 매장. ⓒLG하우시스
    ▲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죽전점 내 LG지인 인테리어 매장. ⓒ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주요 대형 가전마트에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하면서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B2C 유통채널을 확대한다.

    29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최근 이마트-일렉트로마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등 유통업체들이 선보인 대형 가전전문마트에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하기 시작했다.

    일렉트로마트는 이마트가 2015년 선보인 체험형 가전제품매장으로, 전국 주요 이마트 40여곳에 개설돼 있으며 이번에 LG지인 인테리어가 처음 입점한 일렉트로마트 죽전점은 2016년 개장 이래 용인 지역 대표 가전매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메가스토어는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처음 선보인 가전과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을 함께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관련 통합매장으로, 잠실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인 수원점에 LG지인 인테리어가 입점했다.

    LG하우시스는 홈 리모델링 공사시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수요층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LG전자 베스트샵에 숍인 숍 형태로 입점해 좋은 반응을 거두고 있어 이번에 주요 대형 가전마트로 인테리어 매장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일텍트로마트 죽전점과 메가스토어 수원점이 지역 상권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분당, 수원, 용인 등 경기 남부권 공략 차원에서 이들 매장에 먼저 선보이게 됐다.

    이 매장들은 고객들이 가전제품과의 조화를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LG하우시스의 고단열 창호, 친환경 바닥재·벽장재, 인조대리석, 프리미엄 주방 및 욕실 제품과 LG전자의 TV,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쿡탑 등 가전제품이 함께 적용된 거실, 욕실, 주방 등의 실제 주거공간처럼 꾸며졌다.

    LG하우시스는 대형 마트 내에 입점해 있는 만큼 방문객 및 상담 건수가 일반 가두 매장보다 많을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한 공간에서 자신이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과 그에 어울리는 가전제품 선택이 가능해 상담 초기부터 실제 구매까지 높은 구매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영일 LG하우시스 인테리어사업부장(상무)은 "향후 주요 대형 가전마트로 매장 입점을 확대해 올해 말까지 인테리어와 가전제품 원스톱 구매 유통채널을 전국 80여곳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꾸준히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계속 늘려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인테리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채널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