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마케팅-소비자보호 임원 교차선임, 직원 40명 교류고객전략그룹‧디지털 역량 강화 위한 Digital CX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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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지주는 통합보험사 출범D-365일을 맞아 조용병 회장과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양사 CEO(최고경영자)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NewLife 추진위원회’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통합보험사 출범 1년을 앞둔 시점에서 현재까지의 각 분야별 진척사항을 공유‧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물리적 통합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재무·IT 통합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新지급여력제도인 K-ICS 도입에 대비한 통합보험사의 자본, 손익, 지급여력 변동 규모를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아울러 통합보험사의 핵심 인프라인 재무, IT 통합시스템 구축 진도율과 시스템 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점검했다.

    NewLife 추진위원회는 인력 교류, 조직개편을 통한 화학적 통합 작업도 본격화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양사의 고객 마케팅과 소비자보호를 담당하는 임원 2명을 각각 교차로 선임하고, 부서장급 3명을 포함한 약 40여명 규모의 인원 교류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고객 중심 조직체계,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동력 강화 관점의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신한생명은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조직인 고객전략그룹을 신설했으며 오렌지라이프는 전사 차원의 디지털 전략 추진을 위한 Digital CX실(Customer Experience)을 신설했다.

    Newlife 추진위원회는 내년 초 양사의 조직 전체를 통합 보험사 기준으로 개편함으로써 실질적인 One Firm 구동체계를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