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0억원대 정비사업 물량 1주일만에 확보

  • 대림산업이 지난 주말 인천과 대전에서 총 3840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에따라 대림산업은 올들어 서울과 지방 등 전국 5곳에서 총 9227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지난 11일 GS건설·두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 인천 십정5구역 주택정비사업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방식으로 추진되는데 인천 부평구 십정동 460-2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규모 공동주택 221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게 된다.

    총 수주금액은 4168억원 규모로 이중 대림산업 지분은 1667억원이다.

    같은날 대림산업과 대림건설은 대전 삼성1구역 재건축조합 총회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 공사비는 3951억원으로 대림산업 지분은 2173억원이다.

    이 사업은 대전 동구 삼성동 279-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9층·아파트 1612가구·오피스텔 210실·판매시설 등을 짓게 된다.

    한편 대림산업은 지난 7일 도시정비사업외 2466억원 규모 부산송도 지역주택조합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사업은 부산 서구 암남동 419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4층·총 1302가구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9월 착공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