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스-키너지-다이나프로 등 6가지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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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는 소비자 이해를 돕기 위해 상품군을 재정비했다고 20일 밝혔다.회사 측은 “소비자가 성능과 특징을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했다”며 “개별 상품은 그룹으로 묶어 통합 운영한다”고 설명했다.한국타이어는 성능이 가장 뛰어난 타이어 ‘벤투스’를 필두로 합리적 가격을 더한 ‘키너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용 ‘다이나프로’, 겨울철 타이어인 ‘윈터아이셉트’,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인 ‘스마트’, 소형 트럭 및 밴 전용 ‘밴트라’ 등 6가지로 분류했다.이와 함께 6가지 분류를 기준으로 특성에 따라 그룹을 나눴다. 성능 위주인 ‘스포츠’, 승차감에 중점을 둔 ‘컴포트’, 서킷을 달리는 ‘레이싱’, 오프로드 주행을 돕는 ‘올 터레인’ 및 ‘익스트림 터레인’, 전기차를 위한 ‘EV’ 등이다. 그룹 내 최상위 타이어에는 ‘프리미엄’이라는 호칭이 붙는다.한국타이어는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 품질을 높이고 커뮤니케이션 전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