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형 식탁 조명, HDC 스마트 공기질 관리 서비스 등아파트에 감성을 터치하는 디지털 혁신 신기술 적용
  • ▲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에 스마트 LED 원격 제어 시스템으로 조명을 밝힌 모습.ⓒHDC현대산업개발
    ▲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에 스마트 LED 원격 제어 시스템으로 조명을 밝힌 모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조명만으로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 LED 감성조명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감성조명은 단조로운 온·오프조명에서 벗어나 밝기조절과 함께 전구색(2700K)에서 주광색(5000K)까지 색온도 변화를 줄 수 있다. 고객들은 세대내 월패드 및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생활환경에 어울리는 조명을 연출했다.

    자회사인 HDC아이콘트롤스와 공동개발한 감성조명 시스템은 DC배전 특허기술이 집약된 시스템이다. 조그다이얼이 내장된 거실 월패드와 각실 에너지미터, 스마트폰 전용앱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의 기호에 따라 세대내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10단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독서·휴식·무비·취침모드 등 다양한 일상에 최적화된 조명 분위기를 원터치로 제어할 수 있으며 원하는 밝기와 색상으로 연출이 가능한 사용자 모드도 지원한다.

    게다가 이 시스템은 전기와 통신을 결합한 '산업융합' 신기술 제품으로 전기용품안전인증(KC인증)까지 완료했다. 침실, 화장대, 욕실, 주차장 등 실내외 주요동선에 적용된다.

    안락한 휴식과 숙면이라는 침실 본연의 기능에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업계 최초로 취침모드라는 섬세한 기술도 반영됐다. 침실 월패드의 취침 모드 터치시 조도가 10%로 낮아져 수면 준비에 도움을 주고 20초 뒤 자동으로 소등된다.

    수면센서 일체형 욕실조명은 등기구내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수면중 욕실 이용시 스위치를 켜지 않고도 최소의 조도로 은은하게 욕실을 밝혀주어 생체리듬 유지를 도와주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등된다. 

    지하주차장에서도 조명제어시스템이 활용된다. LED조명의 디밍제어(밝기조절)로 평상시에는 약 20% 밝기의 낮은 조도를 유지하며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 하고 차량이나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100%의 조도로 서서히 밝아져 불필요한 전력낭비를 막을 수 있어 관리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회전형 식탁 조명은 천정의 손상없이 식탁 등의 90도 회전이 가능하다. 실내뿐 아니라 외관에서도 '스마트 LED 원격제어시스템'으로 조명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HDC현산 관계자는 "인간의 삶과 편의에 대한 관심과 관찰을 바탕으로 주거 환경에 대한 새로운 기술적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주거공간에서의 일상이 더욱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음성인식 AI스마트홈 시스템, 스마트 감성조명 시스템, IoT 서비스 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