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시장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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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모바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카카오게임즈는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서비스사 글로하우를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수 주체는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이다.글로하우는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모바일 게임 마케팅과 운영,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카카오게임즈는 글로하우와 협업을 통해 모바일 게임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지난달 230여개 국가에 정식 출시한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를 시작으로 서비스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의 대만 서비스도 막바지 담금질 중이다.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시장을 시작으로 달빛조각사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달빛조각사 중화권 출시는 '리니지M',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을 대만 시장에 서비스한 감마니아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올해가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원년으로,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통해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