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 임원 멘토 나서 격의없는 소통 나눠생생한 소통, 공감의 장으로 사내에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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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부터 '리버스(Revrerse)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해 여러 세대가 공존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리버스 멘토링이란 기존의 멘토링과는 반대로 젊은 직원이 경영진을 대상으로 코칭하는 방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90년대생 신입사원이 임원들의 멘토를 맡아 젊은 세대와의 소통은 물론 최신 트렌드에 대해 조언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멘토링은 약 3개월 동안 임원 1명과 사원 3명~4명이 한 팀이 돼 이뤄지며, 현재 9명의 임원과 32명의 사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MBTI 성격유형검사', 'SNS 문화', '신조어' 등 멘토들이 직접 선정한 관심사로 멘토링을 실시해 형식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생생한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사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리버스 멘토링에 참여하는 멘토와 멘티들은 팀별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활동사진과 소감을 공유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들은 인스타그램 검색창에서 '실장님을 부탁해' 또는 '포인터 리버스 멘토링'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