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e커머스 등 35개사 동참1만3000여 중소 협력사 자금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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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송파 잠실롯데월드타워. ⓒ롯데
롯데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6000억원을 조기지급하기로 했다.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더욱 큰 어려움에 봉착한 협력사를 돕기 위해 조기 대금지급을 서둘러 결정했다. 지난 2013년부터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명절에 협력사가 일시적으로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하고 있다.이번 조기지급에는 ▲백화점 ▲e커머스 ▲정보통신 ▲건설 ▲케미칼 등 35개사가 참여한다. 1만3000여곳의 중소 협력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3일 전인 오는 28일까지 모든 지급이 완료될 예정으로 평상시 보다 평균적으로 12일 앞당겨서 지급되는 셈이다.한편, 롯데는 중소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6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용 중이다. 이 펀드는 롯데 출연금의 이자를 활용해 협력사 대출이자를 자동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