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등 128개 행정기관 밀집한 행정중심도시 위치총 5만3976㎡…공급금액은 439억원, 5년 무이자 분할납부
  • ▲ 충남 내포신도시 위치도.ⓒLH
    ▲ 충남 내포신도시 위치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충남 내포신도시 공동주택용지 RH4-1 블록(5만3976㎡)을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급 토지는 건폐율 40%, 용적률 225%로 최고 30층, 총 1056가구를 건축할 수 있다. 공급금액은 약 439억원으로 3.3㎡당 269만원 수준이다. 대금납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충남의 대표적인 행정타운인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및 충남경찰청 등 128개의 행정기관이 지구 내에 위치한다. 용봉산과 수암산, 다양한 하천이 흐르는 친환경 도시로 정주여건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다. 

    서해안 고속도로 홍성 IC가 13km,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와 고덕IC가 약 11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재 서해안 고속전철이 건설 중이며 인근에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도 계획돼 있어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이달 17일 1순위 추첨신청 후 21일 추첨한다. 1순위에서 미달시 2순위 신청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LH 내포사업단 판매전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내포신도시는 올해 말 혁신도시 지정이 예정돼 있어 더욱 많은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 전국으로 연결 가능한 교통의 요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