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홍로사과, 거봉포도 소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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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자사 쇼핑라이브 기능을 활용해 '수해농가 응원 라이브'를 지원한다.

    네이버는 서울시 상생상회와 손잡고 수해 농가 농산물을 현지에서 생생하게 소개하는 특별 라이브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일 1차 라이브가 진행됐으며, 금일과 23일 등 총 3회에 걸쳐 라이브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9일 진행된 1차 라이브에서는 가평 농원에서 홍로 사과를 소개했다. 라이브 전일 예고 페이지에서만 1400 박스가 판매돼 긴급 물량을 확보했고, 라이브 당일에도 추가로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판매되는 등 이용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는 설명이다. 가평 홍로 사과는 이번 쇼핑라이브를 통해 총 3500박스, 약 8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금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2차 라이브는 강원도 양구 농원에서 진행된다. 해발 500m에서 자란 양구 홍로사과와 함께 사과즙·사과식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 오후 4시엔 충남 천안 농원을 찾아 샤인머스캣과 거봉포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태풍 등 연이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가 쇼핑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