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즈상 포함 총 10개 수상'MAGNIT'·'LED Bloc'에 적용한 케이블리스 사이니지 관심 집중올레드 갤러리 TV,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눈길
  • ▲ 'IDEA 2020'에서 브론즈상을 수상한 LG전자의 케이블리스 콘셉트 LED 사이니지 'LG MAGNIT' 및 'LG LED Bloc' 이미지 ⓒLG전자
    ▲ 'IDEA 2020'에서 브론즈상을 수상한 LG전자의 케이블리스 콘셉트 LED 사이니지 'LG MAGNIT' 및 'LG LED Bloc' 이미지 ⓒLG전자
    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0'에서 총 10개의 상을 받으며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디자인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1800여 개 제품이 출품해 경합을 펼쳤다.

    LG전자의 케이블리스(Cable-less) 콘셉트 LED 사이니지는 브론즈상(Bronze)을 수상했다. 이 디자인은 최근 출시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인 'LG MAGNIT(매그니트)'와 'LG LED Bloc(블록)'에 적용됐다.

    케이블리스 콘셉트 LED 사이니지는 LED 캐비닛간 무선으로 신호를 주고받아 별도로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 캐비닛이란 LED 소자가 박힌 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다. 레고 블록처럼 간편하게 이어 붙이기만 하면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설치가 편리하고 제품 뒷면도 깔끔하다.

    'LG 올레드 갤러리 TV'는 본상(Finalist)을 받았다. 차원이 다른 화질과 작품 같은 디자인은 물론 TV를 설치하는 공간까지 고려한 폼팩터(Form Factor) 혁신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레드 갤러리 TV는 본체에 모든 부품을 내장해 TV 전체를 벽에 완전히 밀착시켜 몰입감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에 이어 이번 수상까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LG 올레드 갤러리 TV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도 본상을 수상했다. 가장 얇은 부분은 19밀리미터(mm)에 불과해 자사 동급 성능 제품 대비 두께가 절반 이상 얇아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LG LED All-in-One(올인원) 사이니지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LG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 ▲LG G8X 씽큐(국내명 LG V50S) 등이 IDEA 2020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은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궁극적으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