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특수 콘크리트’ 성능 시연… “사용자 의견 청취해 제품 보완”

삼표그룹이 지난 21일 경기 광주 기술연구소에 임직원 및 건설사 관계자 등 30여명을 초청해 ‘특수 콘크리트’ 성능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연회는 내한 콘크리트인 ‘블루콘윈터’와 조강제품인 ‘블루콘 스피드’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삼표는 실사용자의 의견을 청취해 제품개발의 보완점을 찾기로 했다.

이석홍 삼표 R&D혁신센터 부사장은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특수 콘크리트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지속적 소통으로 사용자의 수요가 반영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능이 테스트된 블루콘윈터는 영하 10℃에서도 얼지 않는 내한 콘크리트다. 별도 가열 없이 타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콘 스피드는 거푸집 제거에 필요한 압축강도를 쉽게 설정할 수 있어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시연회에 참가한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불루콘윈터와 스피드는 공사기간 단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맞춤형 제품”이라며 “삼표가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특수 콘크리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