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전화x누구' 출시...AI와 전화의 만남음성으로 전화∙문자 수발신 등 편의 대폭 제고이용자 주변환경 ∙ 이용패턴을 AI로 분석, 맞춤 서비스 추천 '투데이' 선봬'T전화x누구' 전용 이어셋 '누구 버즈' 11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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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전화의 만남 그 이상인 'T전화x누구'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SK텔레콤이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에 1200만명이 이용하는 'T전화'를 탑재한다. AI와 대화하듯 전화번호를 검색하고, 통화∙문자를 발송하는 등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나선 것.1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AI 지능형 전화 서비스 'T전화x누구'를 출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해당 서비스는 이날부터 'T전화'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되며, 이통사 관계없이 T전화를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T전화x누구'는 ▲통화, 문자 수발신, 영상통화 ▲T114전화번호 검색 ▲통화·문자 기록 확인 ▲전화 수신 및 수신 거절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언어이해∙음성인식∙음성합성 등 AI 기술을 활용해 사람 간 대화에 가까운 명령·응답 체계를 구현했다.이와 함께 '투데이'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투데이'는 개인의 이용패턴∙위치∙시각∙날씨 등을 바탕으로 뉴스나 시간, 날씨 등은 물론, 음악이나 음식메뉴 등 다양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이용자들은 'T전화x누구'에게 "굿모닝"이라고 인사하면 아침 인사와 함께 오늘 날짜와 날씨, 주요 뉴스 등 정보를 연이어 알려준다. "다녀왔어"라고 하면 수고했다는 인사와 함께 현재 시각과 선호하는 음악 재생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투데이'를 통해 날씨∙뉴스 등 주요 정보와 시간∙장소에 따른 맞춤 메뉴 또는 추천 음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의 이용 패턴에 따른 맞춤형 이용 가이드도 제공된다.기존 '누구' 스피커에서 제공되던 ▲플로∙팟빵∙라디오 등의 음악∙오디오 기능 ▲스마트홈∙일정관리∙긴급SOS 등의 편의 기능 ▲메뉴추천∙날씨∙뉴스∙운세 등의 생활 정보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한다. 기존 이용자는 T아이디 로그인을 통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이용자 역시 별도의 앱 추가 설치 없이 각종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SK텔레콤은 'T전화x누구' 출시를 시작으로 AI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을 확대해 최종적으로는 T전화를 AI 비즈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우선 SKT는 내년 중 음성과 문자를 결합한 ▲컨버터블 콜 ▲통화 녹음 STT 등 AI서비스 확대와 함께 ▲추천형 서비스 ▲검색 광고∙쿠폰 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함으로써 비즈 플랫폼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2022년 상반기에는 T전화에 AI 추천∙검색 기반 예약-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 'T전화x누구'를 명실상부한 AI 비즈 플랫폼으로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단장은 "T전화x누구는 SK텔레콤이 추구하는 AI 개인화의 첫번째 단계"라며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T전화x누구'를 생활 속 가장 편리하고 쉬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은 오는 11월 'T전화x누구'의 전용 이어셋인 '누구 버즈(NUGU Buds)'도 출시할 계획이다. '누구 버즈'는 무선 이어셋 형태의 디바이스로, 별도의 스마트폰 조작 없이 이어셋 착용 및 터치 만으로 'T전화x누구' 호출이 가능하다.'누구 버즈'는 SK텔레콤의 통화음질 최적화 기술과 퀄컴의 CVC기술을 적용해 우수한 통화품질을 제공한다. 드림어스컴퍼니의 하이앤드 오디오 아스텔앤컨에 사용된 음질 튜닝 기술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