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대표 IP 활용한 캐릭터 '사죠영' 제작캐릭터 적용 범위 확대 예정, 5G 마케팅 시너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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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카카오와 함께 양사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양사는 SK텔레콤의 1020 컬처브랜드 '0(영)'과 카카오의 '죠르디'를 활용해 '사죠영' 캐릭터를 공동 제작했다.SK텔레콤 0은 2018년 8월 론칭 이후 정식 요금제를 선보이고, '0한동' 앱을 통해 중고생, 대학생, 군인 등에게 전용 데이터와 무료 공연·여행 등 각종 컬처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현재 연간 100만명 이상의 10~20대 고객들이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가 2017년 선보인 캐릭터 죠르디는 '취업준비생'이라는 컨셉의 공룡 캐릭터다. 온라인에 연재된 '죠르디 24시' 숏툰은 구독자 100만명 이상을 달성해 서적으로도 발간됐으며, 초판 3000부가 최단 시간에 완판됐다.SK텔레콤과 카카오는 사죠영 캐릭터를 활용해 오는 7일부터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 카카오톡 채널에서 '아이폰 얼리버드'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아이폰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며, 사죠영 이모티콘과 함께 SK텔레콤 신규 아이폰 구매 혜택에 대한 알람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카카오톡 얼리버드 신청 고객 50만명에게 통신사 관계 없이 사죠영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한다.SK텔레콤과 카카오는 인스타툰, 굿즈 등에 사죠영 캐릭터를 확대 적용해 5G 마케팅에 더욱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5일부터 카카오 니니즈 인스타그램에서 사죠영의 탄생 스토리를 담은 '인스타툰'을 6회에 걸쳐 연재한다. 또 다음달 중 사죠영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도 선보일 계획이다.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10~20대 팬심을 사로잡기 위해 카카오와 손잡고 새로운 형식의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시대 디지털 채널에서 고객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