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UX 전면에 쿠폰 및 할인 혜택 배치리워드 적립받는 '카카오페이포인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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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페이가 결제 UI∙UX 및 할인∙적립 혜택을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카카오페이는 식음료∙문화∙여행∙교통∙가전 등 모든 영역의 가맹점 혜택을 사용자들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결제 UX 전면에 쿠폰 및 할인 혜택을 내세웠다.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화면 상단에 '결제' 바코드, '멤버십' 바코드와 함께 '쿠폰함'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바로 사용 가능한 쿠폰'에서 원하는 쿠폰을 다운로드 받으면 결제할 때 여러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다.

    가맹점 위치도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쿠폰함 옆 지도 아이콘을 선택하면 사용자 위치 기반 카카오페이 결제 가맹점이 나타난다.

    결제가 완료되면 알 리워드, 할인 내역, 포인트 및 멤버십 적립 내역, 현금영수증 자동발행 여부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온라인 결제 시엔 가맹점에 따라 제공되는 할인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결제 화면 내 상품 금액, 할인 내역, 총 지불해야 하는 금액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포인트'도 신설됐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결제∙송금∙투자∙보험∙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서비스 이용에 대한 리워드로 적립 받고,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고유의 포인트 제도다.

    카카오페이머니와 별도로 200만P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1P부터 사용할 수 있다. 결제 수단으로 카카오페이머니로 선택하면 하단에 카카오페이포인트 보유 현황이 나타나며, 원하는 포인트만큼 입력해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1만원 상품을 구매할 때, 카카오페이머니 9000원과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P로 결제 가능하다.

    '카카오페이포인트'의 적립 및 사용은 11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사용처는 주요 온라인 가맹점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된다.

    이진 카카오페이 사업 총괄(COO) 부사장은 "앞으로도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범용페이'로서 사용자들의 금융 생활을 더욱 이롭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