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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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국내 사모투자펀드(PEF)인 ‘도미누스 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꾸려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현대중공업지주·KDBI 컨소시엄을 비롯한 6곳의 후보군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경쟁을 펼치게 됐다.

    매각 주간사 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 7일 현중컨소시엄과 유진그룹, 글랜우드PE, MBK파트너스,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을 적격후보군으로 선정해 통보한 바 있다.

    GS건설은 건설사 중 신사업부문 확장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인수전 역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의 참여로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하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GS건설은 올 3분기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도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2100억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률은 9.1%에 달했다.